'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정은지에 드디어 마음 고백 "나 너 좋아해"

입력 : 2015-11-03 01:09:35 수정 : 2015-11-04 14:17:4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정은지에게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김열(이원근)이 강연두(정은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열은 강연두가 길을 잃었던 것을 언급하며 "이번에 캠핑와서 너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네가 없어져서 놀랐고 걱정했다. 막상 네 얼굴 보니까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은 내가 제일 먼저 너를 찾고 싶었다. 그리고 찾자마자 널 안아주고 싶었다"며 "몰래 너 걱정하는 것도 싫고, 혼자 너 신경 쓰는 것도 싫다. 무엇보다 돌려 말하는 것도 지쳤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강연두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김열은 계속해서 "그러니까 이제 제대로 좀 알아들어 봐. 나 너 좋아해. 대답은?"이라고 직접적으로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논란 강연두가 놀라 대답하지 못하는 가운데 서하준(찌수)이 등장해 "여기서 뭐해? 라면 먹을래?"라고 말해 어색한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