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인디밴드계의 대세 슈가볼이 지난 미니앨범 'nuance' 이후 1년 6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Yours'로 돌아왔다.
3일 0시 슈가볼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Yours'의 타이틀 곡 '오늘 더 좋아'를 비롯해 '카모마일' '잠든 널 두고 나오며' '너라서 가능했던' 등 4곡을 공개한 것.
특히 이번 앨범은 '착한 남자, 못된 여자'를 다뤘던 기존의 앨범들과 달리 보다 솔직해진 감정표현과 발전된 관계를 다뤘다.
또 Abbey Road Studio의 Miles Showell이 마스터링을 맡아 세련된 사운드로 앨범을 마무리 하는 등 음악의 완성도 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오늘 더 좋아'는 슈가볼의 멤버 고창인이 작사, 작곡한 인디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멜로디와 달콤하면서도 편안한 슈가볼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누구나에게 충분히 벌어질 수도 있을 법한, '현실 속 만남에 대한 판타지'를 표현한 이 곡은 수수함이 묻어나는 MV를 통해 밤과 아침을 넘나드는 노래 속 이야기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슈가볼은 오는 12월 20일 부산을 시작으로 앨범 발매 기념 및 연말 단독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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