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백명한 "아이유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입력 : 2015-11-03 15:41:50 수정 : 2015-11-03 1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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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아이유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룹 하이포(HIGH4)의 보컬 백명한이 다섯 번째 싱글 'D.O.A.(Dead or Alive)'을 통해 '봄 사랑 벚꽃 말고'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백명한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D.O.A.(Dead or Alive)' 쇼케이스에서 "아이유 선배와 함께 했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벗고 하이포로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도 '봄 사랑 벚꽃 말고' 수식어가 많더라"며 "이걸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알렉스와 함께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직접 만든 대중화된 곡으로 하이포의 이름을 알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D.O.A.(Dead or Alive)'는 클럽힙합뮤직을 하이포만의 세련된 보컬과 랩으로 새롭게 조합한 곡. 클럽사운드에 맞게 강렬한 트랙에 이질감 없는 슬픈 가사와 래핑, 보컬이 돋보인다. 멤버인 알렉스와 임영준이 직접 랩 메이킹을 했으며, 작곡가 PJ와 이종훈 등이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하이포만의 음악을 탄생시켰다. 지난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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