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원작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입력 : 2015-11-03 18:45:28 수정 : 2015-11-04 1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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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TV에 출연한 '송곳'의 배우 지현우

배우 지현우가 웹툰 원작의 드라마 '송곳'을 원작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오는 4일 방송될 아리랑TV 연예 뉴스 프로그램인 'Showbiz Korea'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기현우는 연기하는데 부담감은 없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워낙 원작이 훌륭하고 굉장히 디테일한 작품이에요. 사실 만화를 그리시는 분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작가님이 직접 다 그리시더라고요. 그 만화에서 나오는 표정, 손 제스처를 웬만하면 다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라고 답했다.

밴드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지현우는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국민 연하남'이라는 칭호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데 대해 지현우는 "나름 되게 자부심이 있어요. 왜냐하면 최초의 국민 연하남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당시에는 그 캐릭터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가끔 옛날 것 보면 '저래서' 누나들이 좋아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고, 어떤 배역을 맡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지현우는 "어떤 배역이 됐든 방해되지 않는 배우, 몰입에 방해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배역을 하던 몰입을 해서 사람들과 같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지현우가 열연 중인 드라마 '송곳'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그의 연기관은 오는 11월 4일 (수)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의 'Exclusive Date'코너를 통해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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