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무서운 이야기3', 임슬옹 홍은희 등 캐스팅 확정

입력 : 2015-11-05 08:34:2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공포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등 캐스팅 확정과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납치된 여고생이 연쇄 살인마에게 네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2012)를 시작으로, 사후 세계와 죽음의 공포를 그린 2편(2013)에 이어 이번 세 번째 시리즈는 각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무서운 이야기3'는 국내 공포영화로는 '여고괴담'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3편이 제작되는 경우다.
 
영화 속 과거 이야기는 제59회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분에 공식 초청된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감독이 연출하고, 시리즈 1편에 참여했던 김선 김곡 감독이 각각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맡았다. 여기에 민규동 감독이 전체 이야기를 하나로 엮는 브릿지 연출을 맡아 SF 형식의 독특한 설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2AM 임슬옹이 오랜만에 영화 출연 소식을 알렸다. 또 홍은희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했고, 경수진 박정민 등도 힘을 더했다. 또 1, 2편에 이어 이번에도 실력파 신인들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서운 이야기3'는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나무엑터스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