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밴드 혁오가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故유재하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혁오는 지난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해 감각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故유재하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하의 서정적인 곡에 혁오 만의 독특한 색이 입혀진 무대를 꾸밀 예정.
 
또 차트 1위를 엎치락뒤치락했던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과 함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후카'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도 예고됐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 중인 혁오는 이번 헌정 공연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뮤직커넥트(MusiConnect)'라는 이번 시상식의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멜론뮤직어워드' 관계자는 "음악 프로그램에도 거의 출연하지 않는 혁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가요 시상식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존경하는 선배 유재하 헌정 공연을 앞두고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Youku), 투도우(Tudou),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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