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자신의 딸과 손주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고 알려진 가운데, 육흥복 씨가 또 한 번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5일 육흥복 씨는 메일을 통해 지난 3일 코엔스타즈가 밝힌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 먼저 언론사에 해당 글을 보내고 기사화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장윤정인 연예인이니 만큼 개인적인 가족사를 공론화 하는 것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육 씨는 "지난 3년 간 윤정이와의 연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윤정이는 단 한 번도 저를 만나기는 커녕 전화도, 문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를 풀기 위해 신혼집에 찾아갔더니 경호원이 욕을 했고, 윤정이는 경찰에 신고해 쫓겨났다. 그런데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라고 말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육 씨는 "하늘을 봐야 별을 따고, 연락이 돼야 얘기를 하지 않냐"며 "황당한 답변"이라고 말했다.
또 "윤정이는 남동생에게 10월 14일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다"며 "아들놈 직장에 급여압류통지를 한다는 것은 망신을 줘 직장을 잃게 할 목적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