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밝혀졌다.
5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비오는 날의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아가씨(최재웅)으로 드러났다.
'경기 동북부 연쇄살인 사건'으로 불리던 비 오는 수요일 밤의 연쇄 살인 사건. 그러나 6번째 희생자와 7번째 희생자가 각각 강원도 마적리와 속초에서 발견되며 현재 경기 동북부라는 말은 쓸모가 없어져 버렸다.
특히 마적리 사건의 경우 그간의 패턴과 상관 없이 비가 오지 않은 맑은 화요일에 발생하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암시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는 밤, 비를 맞는 여자가 울부 짖으며 지나가는 차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차들은 무심히 지나갔고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검은 우의를 입은 사내였다.
그리고 사내의 모자 아래서는 아가씨의 섬뜩한 얼굴이 비춰진 채 방송이 끝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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