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이열음이 박은석에게 누명을 씌우려 시도했다.
5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가영(이열음)이 박건우(박은석)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우려다가 한소윤(문근영)에게 들통났다.
이날 가영은 소윤에게 "선생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찾아왔다. 이어 둘은 경찰서를 찾아 박건우를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가영은 "미술쌤(박건우)이 제 치마를 올리고 허벅지를 만졌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가영의 얼굴엔 미소가 떴고 소윤은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신고와 상담을 마치고 가영은 계속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었고 소윤은 가영의 휴대폰을 빼앗아 살펴봤다. 휴대폰 메시지의 내용은 '이제 미술 선생 잘리나?', '영어쌤(한소윤)이 바로 눈물 그렁그렁해지더라. 잘 이용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소윤은 "날 이용한거였니 다 거짓말이었어?"라고 화를 냈고, 과거 가영이 다른 친구를 계단에서 밀었던 것을 이야기했다. 가영은 그런 적이 없다며 "왜 사람말을 못믿어요, 내가 뭘 어쨌다고"라고 소리치며 뒤돌아갔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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