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의 혜리와 혜영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회에서 성덕선(혜리)와 성보라(류혜영)이 여느집 자매와 똑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동일(성동일)네 가족은 다 함께 둘러 앉아 저녁 시간을 가졌다. 조만간 생일이 돌아오는 보라는 생일 선물로 안경을 바꿔달라고 했다.
이에 생일이 3일 늦은 덕선은 "나 이번에는 생일 따로 할거야"라고 소리쳤다. 이때 보라는 "나 이야기하는 중이잖아"라며 덕선의 머리채를 잡아 끌었다.
덕선은 "엄마 얘 좀 봐"라며 비명을 질렀다. 둘의 난투극(?)에 동일은 "염병들 하네! 제발 좀 하루만이라도 조용히 지내자!"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 그는 "이 성동일의 소원이야! 워매"라며 잔뜩 쌓인 상추로 코를 팽 풀며 웃음을 안겼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을 담아낸다. 추억의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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