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소지섭 신민아의 '은밀한 헬스 로맨스'가 펼쳐질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본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6일 오후 공개된 '오 마이 비너스' 본편 예고편은 '누구에게나 리즈시절이 있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했다.
이어 1999년 '대구 비너스'로 활약했던 신민아의 모습이 등장, 그가 버스에 올라타자 환호성이 터졌던 과거의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후 2014년 역변해버린 '몸꽝 변호사' 신민아의 모습이 나타나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특히 법원 조정실을 배경으로 이혼합의 중인 의뢰인을 보호하느라 역동적인 몸싸움을 벌이는 신민아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면서, 귀엽고 푸짐한 신민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섹시한 등 근육을 드러내는 철봉 운동을 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 말미에는 소지섭과 신민아가 엮이게 되는 비행기 안 위급 상황이 그려졌다. 신민아의 셔츠를 손으로 뜯은 채 응급 치료에 나서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사는 "'오 마이 비너스'는 기존의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는 차별됐다"며 "신선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로 건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근래 본적 없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 제작진 등 모든 스태프들의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사진=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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