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中 드라마 '망부성룡' 통해 한류 새싹 눈도장

입력 : 2015-11-09 1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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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태환이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딸의 독립시대(이하 '망부성룡')'을 통해 중국 한류를 이끌 새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태환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항저우 지에바이 야외무대에서 열린 '망부성룡'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망부성룡'은 평범한 가정의 세 딸이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40부작 로맨틱 드라마다. 중국 인기 감독 청펑과 대만의 톱 작가 림링링이 극본을 맡았다. 또 중국의 일선 방송국 채널들과 호남성, 절강성, 강소성, 강서성, 상해 미디어 등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기대작.
 
이날 이태환은 유일한 한국 배우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훈훈함을 선보였다.
 
그는 중국의 유명곡 '동화'를 부르며 숨겨진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화수TV, 동방위성, 절강위성, 텐센트 등 수십여 매체가 참석한 인터뷰에서 이태환은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껏 답해 현장에서도 취재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망부성룡' 관계자는 "주연 두윤저 역할을 맡은 한국 배우 이태환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도 높았고 언어나 환경 등 모든 게 낯설었을텐데 전혀 어색함 없이 매 촬영을 화기애애하고 순조롭게 마쳤다"고 덧붙였다.
 
또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한류 스타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가진 배우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태환은 '방과 후 복불복' 시즌1,2에 이어 '망부성룡' '두근두근 스파이크' 등 연달아 중국 드라마 주연으로 출연, 차세대 한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망부성룡'은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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