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박병호에 최고응찰액을 포스팅한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라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박병호에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기록한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밝혔다.
야후스포츠의 존 파산 기자도 자신의 SNS에 "미네소트 트윈스가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가져갔다"고 게재했다.
현지 보도가 사실일 경우 미네소타는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내게 된다. 이어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박병호는 지난 4시즌 동안 31-37-52-53 홈런을 기록,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며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KBO 최초로 2시즌 연속 50홈런도 기록했다.
박병호의 1천285만 달러 포스팅 입찰 금액은 역대 아시아 야수 중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1천312만 5천 달러)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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