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두려움 극복하고 이동욱 향해 직진 "나 왔어"

입력 : 2015-11-10 01:41:37 수정 : 2015-11-11 12: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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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사진-tvN '풍선껌' 캡처

풍선껌

'풍선껌' 정려원이 이동욱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9일 방송된 tvN '풍선껌'에서는 김행아(정려원 분)가 박리환(이동욱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행아는 지난 밤의 리환과 키스 사건 때문에 혼란스러워 했다. 리환은 행아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했고, 행아는 하나뿐인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두려워 피하기만 했다.

앞서 친남매처럼 지냈던 리환과 키스한 뒤에 "없었던 일로 하자"며 혼란스러워하던 행아는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부정하면서도 라디오 익명 사연에 리환과 키스한 사연을 보냈다.

라디오 패널인 심리전문의(양동근 분)는 이 사연에 "키스를 한 번 더해보라. 좋아하면 됐지, 뭐가 문제냐"고 진단을 내렸다.

이후 리환은 행아에게 "우회전 하면 우리 집이고 좌회전 하면 너희 집이고 직진하면 방송국이야. 나 직진한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행아의 방송국으로 향했다. 

결국 행아는 녹음 방송이라 방송국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국을 찾아갔고, 리환에게 “나 왔어”라고 말했다. 리환은 환하게 웃으며 이같은 행아의 인사에 화답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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