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험난한 사각 로맨스 시작

입력 : 2015-11-11 07:36:00 수정 : 2015-11-11 0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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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의 얽히고 설킨 '사각 로맨스'가 점화됐다.
 
10일 방송된 ‘풍선껌’에서는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가 어설프지만 달달한 데이트를 하는 가운데, 석준(이종혁)과 이슬(박희본) 역시 각각 행아와 리환에 대한 애정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리환과 행아는 사귄다는 가정하에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낸 후 중학교에 들렸고, 이 때 행아는 리환의 엄마 선영(배종옥)이 좋으면서도, 불쌍하고 무서워 만남을 주저하는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행아는 리환과 연애를 하게 되면, 자신의 전 재산과 같은 리환과 선영을 동시에 잃을까봐 걱정했다.
 
이에 리환은 “내가 싫은 거면 싫다고 해도 돼.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해도 돼. 그런데 무서운 거면 같이 있자”고 설득하며 행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런던 중 행아는 라디오 생방송 펑크를 막기 위해 대타로 투입된 석준과 방송을 하게 됐다.
 
행아는 리환과 키스 사건을 언급하면서 연극이 아니었음을 말했지만, 석준은 믿지 않았다. 석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는 척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슬 역시 리환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리환을 향해 거세진 마음을 키워나갔다.
 
이슬은 오빠 정우(김사권)의 도움으로 리환과 만났다. 리환이 메시지에 답장을 못한 것에 대해 사과 했지만 이슬은 "리환 씨가 분명하게 말했는데도 제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도 리환 씨 잘못은 아니죠”라고 답했다.
 
리환과 행아가 우정을 접고 막 사랑의 싹을 한창 틔우기 시작한 반면, 석준과 이슬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외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쉽지만은 않은 네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 됐다.
 
사진= '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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