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카카오가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를 오픈했다.
가장 맛있는 농산물을 선별해 가장 맛있을 때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카카오파머 제주’는 농산물 O2O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파일럿 서비스로 향후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감귤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모바일 유통 혁신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파머 제주의 감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페이 카드 간편결제와 카카오페이 휴대폰 간편결제, 뱅크월렛카카오,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1, 2인 가구의 증가와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의 소비패턴을 감안해 패키지를 5kg 소포장으로 구성했으며 1박스에 1만5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된다.
소비자는 카카오의 엄격한 선별을 거친 감귤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감귤의 품질관리를 위해 다년간 현지에서 감귤 유통을 경험한 전문가와 함께 선과장도 직접 운영한다. .
감귤농가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감귤을 매입하고 카카오 브랜드와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농가의 판매 채널을 넓혀주게 된다.
한편 카카오파머 제주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감귤 구매고객 전원에게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1 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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