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PD "출연진들 리얼 예능 적응? 잘 못하더라"

입력 : 2015-11-10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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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가 출연진들이 리얼 예능 적응도에 대해 언급했다.
 
김형중 PD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타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적응을 잘 못하더라"고 밝혔다.
 
김 PD는 "알아서 살면 되는데 '진짜 이러고 있어도 되냐'고 자꾸 물어본다"며 "예를 들어 되게 졸린데, 낮잠을 자고 싶은데 자려고 하다가도 문자로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실질적으로는 분량을 뽑아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었을 것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메라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긴 했다"며 "많이 개입 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타인의 취향'은 2015년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키워드 '취향'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대중이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취향을 엿보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장진, 유세윤, 유병재, 잭슨,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사진=JTBC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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