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배우 이태임이 10일 오후 3시께 인천 검단 인근에서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장을 향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마 정중앙에 5~6바늘 가량을 봉합하는 부상을 입었다.
드라마 '유일랍미' 제작 관계자는 비에스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검단에 위치한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이미 이태임 씨는 안정을 찾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임 씨가 '걱정해주셔서 고맙다. 나는 괜찮다.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길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이태임은 카니발 승합차를 이용 중이었고, 함께했던 스타일리스트도 가벼운 부상을 입은 상태다.
이어 드라마 관계자는 "다행히 드라마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현재 16회 분량 중 14회 촬영이 끝난 상태"라며 "이태임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린 후에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복귀작이고 워낙 욕심을 낸 배역이어서 본인이 빨리 안정을 찾았다"며 "강남의 모 병원으로 옮겨 나머지 치료를 받고 정밀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만일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일랍미'에 출연 중이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이태임(박지호)이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최강 찌질남' 오창석(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렸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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