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슈가맨'에 한껏 기대를 받으며 등장한 원조 가수는 에메랄드 캐슬이였다.
 
3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대세 가수' 황치열과 그룹 10cm가 쇼맨으로 출연해 패널들과 함께 잊고 있던 추억의 노래를 역주행송으로 재탄생 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목소리로 첫 등장한 슈가맨의 노래에 대부분의 패널과 시청자들은 따라불렀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슈가맨은 에메랄드 캐슬. 대표곡 '발걸음'을 열창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만나봬서 기분이 좋다"면서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어 "말을 너무 못해서 어떡하죠"라고 뻘쭘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30대의 한 여성 방청객은 "제 오빠가 옛날에 미친X처럼 불렀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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