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천호진와 최종원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뒤바뀐 서찰에 대한 모든 인물들의 추측과 이를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천호진)은 이방원을 체포한 주범 이인겸(최종원)을 찾았다. 이인겸은 무사들을 동원해 그에게 칼을 겨누며 서찰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이성계는 눈 앞의 칼에도 당황하지 않고 "활은 원거리의 무기지만, 나 이성계에게는 그렇지 않다"며 화살을 집어들어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무사들에 "너희 여섯이 아니라 그 무엇이 어찌한다해도 내가 이인겸에 활을 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당황한 이인겸은 칼을 거두라며 한 발 물러섰다. 이성계는 이인겸에게 "내일 아침까지요. 이방원을 풀어주시오"라며 마지막 경고를 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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