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김미경이 지난 날을 생각하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12회에서는 강자(김미경)와 딸 은수(최강희)가 아버지의 기일을 말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수는 엄마 강자에게 아버지의 기일을 알려주며 같이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강자는 "그 웬수 뭐가 예쁘다고 거길 간댜? 내가 이 모양 이꼴로 사는게 누구 때문인데? 내가 그 50억만 생각하면 얹힌다. 얹혀!"라며 과거 사건으로 힘든 삶을 살게 된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강자에 이어서 동생 범수(김형규)도 가지 않는다고 말하자, 은수는 "너 이 집안 아들이야. 너는 아빠를 이해해줘야지"라고 꾸짖었고, 범수는 이에 물러서지 않고 말다툼이 벌어졌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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