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강주은,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캐릭터다."
배우 신민아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자신이 맡은 강주은 역에 대해 설명했다.
신민아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대구 비너스'로 이름을 날리다가 '몸꽝' 변호사가 된 강주은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강주은은 34세의 중소로펌 건투에 입사한 변호사. 고등학생 시절 '대구 비너스'로 불리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치열하게 15년을 살아낸 결과 '몸꽝'으로 변했다.
신민아는 "드라마 제목이 '비너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내면의 건강함을 찾는 드라마라 생각된다"며 "강주은은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돌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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