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이혼하면서 폭행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박상민이 EBS '리얼극장'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리얼극장'에서 박상민은 6년 전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상민의 어머니는 잘나가는 병원장의 아내로 800억대 자산가의 안방마님이었다.
그랬던 어머니가 쓰러진 것에 대해 그는 "아버지가 몇십 년 동안 쌓아놨던 재산을 많이 날리셨다. 그래서 어머님이 중풍으로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 쪽 뇌 손상이 굉장히 커서 너무 안타깝고 허망하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고 바로 톱스타 반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혼소송과 폭행사건, 어머니의 투병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상민이 어머니 이희자 씨와 일본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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