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중국판 제작 확정, 텐센트와 함께 대륙의 냉장고 연다

입력 : 2015-11-12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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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이 제작된다.
 
JTBC는 "중국 기업인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국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11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월 6일 중국 텐센트는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2016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책임 CP인 JTBC 이동희 프로듀서가 참석. “중국판이 원작에 버금가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게임사, 중국 최대 SNS인 ‘WeChat’ 서비스사이며 중국의 3대 포털중 하나인 QQ.co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는 요쿠투더우, 아이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인터넷 방송으로 인정받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의 MC는 ‘대륙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허지옹(何炅)'과 아이돌 갓세븐의 ‘잭슨’이 맡는다. 또한 최고의 요리 실력과 입담을 갖춘 셰프 군단을 섭외 완료하고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면밀히 분석, 최고의 중국판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는 11월 20일 첫 녹화를 진행하고 12월 초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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