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올 한 해 감사한 일 벌써 68가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올 한해 감사한 일들에 대해 언급했다.
최시원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매년 마지막 때마다 하는 게 있다"며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일을 적는 버릇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은 서른 세가지였다"며 "올해는 아직 지나가지도 않았지만 예순 여덟가지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에는 '드래곤 블레이드' 영화, 또 작년에 찍은 영화 프로모션을 돌면서 할리우드 배우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최시원은 "멤버들과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 함으로서 또 한 번 팬분들과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도 있었다"며 "슈퍼주니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또 감사하게도 무한도전에서 끼가 아닌 포춘쿠키를 보여드리며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첫 회 4.8%의 시청률로 시작한 '그녀는 예뻤다'는 마지막 회 15.9%를 기록하며 11일 종영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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