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여성 속옷매장을 활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갈한 양복 차림을 하고 있는 정준호가 해맑은 얼굴로 속옷을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가 고르고 있는 속옷은 여성용 속옷인데다가 이를 고르는 데 진지한 표정으로 열중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직접 자신의 몸에 대보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손과 발까지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도 정준호는 자신을 둘러싼 휘황찬란한 여성 속옷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는 여자 속옷이 이렇게 비쌀 줄 몰랐다며 다양한 디자인의 속옷들에 신기해했다.
함께했던 남자 스태프들 역시 생소한 광경에 모두가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카메라가 돌기가 무섭게 점원과 자연스레 대화를 주고받으며 매장 안을 누비는 등 농익은 코믹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과연 그가 이처럼 여성 속옷 매장을 활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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