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이민혁 "민아와 키스신, 지켜보던 팬과 눈 마주쳐"

입력 : 2015-11-16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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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민아와 키스신, 지켜보던 팬과 눈 마주쳤다."
 
비투비 이민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걸스데이 민아와 커플 연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민혁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초반부에 민아와 뽀뽀신을 찍었다"며 "현장 근처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중에 저의 팬분도 계셨나보다"라며 "지켜보고 있다가 설마 뽀뽀를 할 줄 모르셨는지 키스신을 찍자마자 '헐'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더라. 그리고 저랑 눈이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팬 분이 눈에 불을 켜고 계속 민아를 쳐다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민혁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 경험이 적다보니 키스신을 찍을 때 몸에 힘이 들어갔다"며 "초반에 키스신을 찍고 나니 힘도 풀렸고, 더 자연스럽게 러브라인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혁은 극 중 윤태수(정준호)와 김은옥(문정희)의 아들 윤성민 역을 맡았다. 성민은 백기범(정웅인)과 이도경(유선)의 딸 백지현(민아)과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
 
'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선 조직의 이권을 위해 카리스마를 지켜야 하는 보스이지만 사실은 그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웃픈 가장의 애환을 그린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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