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결방됐다.
16일 방송 예정이였던 '육룡이 나르샤' 13회는 '2015 프리미어 12' 쿠바와의 8강전 경기가 예상보다 늦춰지면서 결국 결방됐다.
당초 SBS는 경기 종료 시점을 오후 10시 20분으로 보고, '육룡이 나르샤' 방송을 예고했다. 하지만 경기가 길어지면서 '육룡이 나르샤'를 건너뛰고, 다음 프로그램인 '힐링캠프-500인'이 전파를 타게 됐다.
SBS는 경기가 끝나기 전 자막을 통해 "'육룡이 나르샤'는 결방된다. 17일 13, 14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
이에 '육룡이 나르샤'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초조했던 기다림과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게 됐다. 시청자들은 "계속 기다렸는데 결국 결방", "스포츠 방송은 제발 스포츠 채널에서 좀 해라"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육룡이 나르샤 공식 홈페이지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