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정겨운의 바람 사실을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1회에서는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한국행 비행기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강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김영호(소지섭) 덕에 살 수 있었고, 또 그 때문에 귀국하자마자 병원에 실려가게 됐다. 하지만 주은은 한국으로 돌아오면 만나자고 계속 연락하던 임우식(정겨운)이 신경쓰였고, 결국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를 본 영호는 주은을 목적지까지 바래다줬다. 주은은 곧바로 내려 우식의 집 앞으로 뛰어갔지만 우식을 목격하곤 굳어버렸다. 우식은 우산을 쓴 채 어떤 여자와 포옹을 하고 있었던 것.
주은은 뒤를 돌았다가 다시 봤지만 이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주은은 그 자리에서 도망쳐 나와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강주은이었는데. 그랬는데"라고 슬픈 내레이션을 했다.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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