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강예빈 깜짝 등장해 뚱뚱해진 신민아에게 "먹으면 살찐다"

입력 : 2015-11-17 00:49:21 수정 : 2015-11-18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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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신민아 강예빈. 사진-KBS2 '오마이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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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역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대구 비너스' 강주은(신민아 분)이 뚱뚱한 변호사로 역변한 장면이 그려졌다.

주은은 자신의 꿈이던 변호사가 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대신 예쁜 얼굴과 몸매를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고백한 15년 전 연인 임우식(정겨운 분)과는 여전히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몸매 좋은 상간녀(강예빈 분)의 변호를 맡았다. 그는 상간녀의 몸매를 보며 자신의 몸매를 탓하기도 했다.

상간녀는 "변호사님. 그렇게 단 걸 먹으면 안된다. 스트레스 쌓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주은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먹는 것"이라고 하자 "그걸 먹으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아니냐"고 반문해 씁쓸한 웃음을 짓개 했다.

상간녀는 사무실을 나서기 전 우식과 오래전 예쁘던 주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 옆에 있는 화분을 가리키며 "이거 다 죽었네요"라며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의 비밀 다이어트 도전기와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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