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초희, 일편단심 '땅새바라기'…변요한 목숨 구해

입력 : 2015-11-18 08:47: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초희가 위기에 처한 변요한을 구하며 그를 향한 일편단심 애정을 그려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비국사 승려들로부터 쫓기는 땅새(변요한)를 구해내는 갑분(이초희)의 활약이 그려졌다.
 
길태미(박혁권)에게 정체를 들킨 땅새는 비국사 승려들로부터 쫓기다 팔에 마비침을 맞았다. 갑분은 땅새에게 응급조치를 취했고, 땅새를 화사단에 숨긴 뒤 스스로 미끼가 돼 비국승들의 시선을 끌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땅새는 갑분의 만류에도 불구 다시 원형촌에 남기로 결심했다. 이에 갑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오라비가 못하겠다면 떠날 수 있어. 다 잊을 수도 있어"라며 땅새를 위해 가족의 복수를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땅새를 향한 갑분의 희생에 일부 시청자들은 연모의 정을 품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이초희는 뛰어난 연기로 갑분의 복잡한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