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세상은…' 등 가을감성 담은 감동영화 3편, 11월 극장가 적신다

입력 : 2015-11-18 13:53:35 수정 : 2015-11-18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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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사랑, 가족 그리고 기적을 그려낸 세 편의 작품이 잔잔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9일 영화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와 '사일런트 하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가 나란히 개봉한다.
 
이들 영화는 각각 로맨스, 휴먼 드라마, 음악 다큐멘터리로 각각 장르는 다르지만,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감동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다.
 
첫번째 영화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는 보낸 이가 적혀 있지 않은 한 장의 사진을 받은 여자가 출처를 쫓아 20년간의 프랑스 생활을 접고 고향인 이란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는 자신의 기억 속에 없는 한 남자 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기억하는 그와 기억 조각들을 찾아 나간다.
 
두번째 작품 '사일런트 하트'는 몸이 쇠약해져가는 엄마와 함께하는 두 딸의 마지막 여행을 그린 영화다.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과 사랑에 대한 따뜻하고 깊이있는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마지막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쿠바의 잊혀진 뮤지션들이 6일만에 녹음한 앨범으로 전세계를 평정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이 영화를 위한 OST가 아닌 실제 음악 녹음과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들 세 영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알토미디어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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