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박은혜, 18년 만에 극적 상봉

입력 : 2015-11-19 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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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장혁과 박은혜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애틋한 재회를 가진다.
 
19일 방송되는 '객주' 17회에서는 18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하는 천봉삼(장혁)과 천소례(박은혜)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8일 방송된 16회분에서 천봉삼과 천소례의 재회가 이뤄졌지만, 천봉삼은 천소례를 단단히 오해하며 냉대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봉삼이 눈시울을 붉히며 천소례와 애틋하게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떻게 오해를 풀고 극적 재회에 성공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의 극적 상봉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문경새재 2관문 뒤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오후 8시경 촬영에 들어간 장혁과 박은혜는 장장 3시간 동안 '폭풍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고.
 
더욱이 이번 장면은 천봉삼이 자신이 18년 동안 애타게 찾고 있던 누이의 정체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징치했던 김학준의 첩실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과 대면하는 상황.
 
복잡한 감정표현이 요구되는 어려운 장면이었지만 장혁은 큐 사인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18년간 찾아 헤맨 누이를 향한 그리움을 쏟아냈다.
 
박은혜 역시 슛이 들어가자마자 참고 참아왔던 눈물을 폭발시키며 천봉삼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객주' 관계자는 "장혁과 박은혜의 애달픈 극적 상봉으로 거센 눈물바람이 불 전망"이라며 "특히 천봉삼이 천소례의 정체를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라는 많은 시청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객주' 17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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