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한국의 성별 임금평등도가 화제다.
18일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비슷한 일을 할 때 임금 평등도' 항목에서 0.55점으로 세계 115위에 그쳤다.
가장 높은 점수는 1점이며 가장 낮은 점수는 0점이다. 특히 한국의 임금평등도는 네팔 캄보디아 보다 뒤져 남녀 임금 격차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한국은 임금 평등 항목의 상위인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도 125위로 2006년(96위)보다 29계단 하락했다.
점수는 0.557로 9년 전(0.481)보다 올라갔지만, 순위가 떨어진 것은 다른 나라들의 남녀 격차가 상대적으로 더 좁혀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세계 성차별 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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