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문정희가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강인한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 2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가 영화사에 투자한 30억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수의 아내인 김은옥(문정희)는 보스 남편에 철없는 시어머니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안방 해결사'다.
 
살벌한 보스 태수에게 음식물 쓰레기와 심부름을 시키는 그녀는 가정내 서열 1위다운 카리스마와 야무진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상황.
 
30억을 들고 사라진 손대표(김원해)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남편을 눈치 채고, 백방으로 돈을 모아 내미는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
 
이처럼 억척스러운 아줌마 은옥은 빈틈없는 문정희의 연기력으로 더욱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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