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문근영과 육성재가 마을의 비밀을 한꺼풀 더 벗겨냈다.
19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한소윤(문근영)이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친부가 그녀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 증거를 수집했다.
동시에 박우재(육성재)는 연쇄 살인에 대한 수사 기록과 소윤이 한 말을 조합, 누구보다 빠르게 아가씨(최재웅)를 연쇄 살인마라고 의심하게 됐다. .
소윤은 과거 혜진이 모임에서 휘파람 소리를 듣고 친부를 찾았으며, 그가 아치아라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파브리 병 환자들의 모임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 그녀는 차민주(정수영)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 50대 남성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뱅이아지매(정애리)를 찾아가 “살인범을 꼭 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 ‘유나’라는 힌트를 얻게 됐다.
형사의 촉이 발전하고 있는 우재 또한 연쇄 살인마의 정체를 가장 먼저 추리해냈다.
연쇄 살인마가 직접 약물을 제조, 피해자들을 웃으며 죽게 만들었다는 수사 기록을 보며 아가씨가 운영하는 듯한 블로그 내용과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혜진의 친부에 대한 증거들을 수집해나가는 소윤과 아픈 가영(이열음)을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남씨(김수현)의 아들 건우는 결국“가영이, 내 동생이야”라고 고백했다. 혜진, 건우, 가영 세 사람 모두 남씨의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진실에 거의 근접한 소윤은 아가씨에게 습격을 당하며 예측이 불가한 반전 전개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 시각, 죽음을 보는 서유나(안서현)는 처음으로 소윤의 환영을 보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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