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4DX로 상영된다.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내용.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에 4DX는 마지막 대결을 한층 더 실감나게 전하기 위해 비, 눈, 향기, 티클러, 안개 등 여러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며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헝거게임' 4DX 버전의 주요 포인트는 거대한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변한 캐피톨에서 벌어지는 전투신. 빌딩 틈 사이로 벌어지는 다양한 총격과 폭발 장면에서는 진동과 향기, 바람 효과들이 주로 사용됐고, 하수구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는 하수구 특유의 습한 분위기를 비, 물 등의 효과로 생생하게 연출해 냈다.
또 최정예 요원들이 총, 활, 창 등을 활용한 격렬한 전투 장면에서는 각 캐릭터에 동화될 수 있도록 모션 효과가 반영돼 임팩트 있는 흥분감을 선사한다.
CJ 4DPLEX 최연철 팀장은 "이번 '헝거게임' 4DX 버전은 다양한 효과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실제 그 현장에 있었던 듯한 리얼함을 전하며 영화에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헝거게임' 시리즈의 최종편을 4DX를 통해 한층 더 리얼하게 느껴보는 것도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관람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18일 개봉돼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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