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최고의 라이벌 매치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메시의 출전 여부가 화제다.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매치 엘클라시코가 열린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가 부상을 딛고 출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21일 영국 언론은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발표한 18인 명단에 메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메시가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와 충돌해 무릎 부상을 당한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두 달여 만이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가 엘클라시코에 나서는 여부와 관계없이 그가 팀 훈련에 합류한 건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메시가 100%의 몸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메시가 뛸지 뛰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메시가 회복하고 있다는 건 좋은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의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24점으로 추격하고 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의 대결은 22일 오전 2시 15분 킥오프된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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