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유재석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서 유재석은 득예(전인화)의 비서와 미술 작가로 나오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날 득예는 유재석의 보살핌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 강만후(손창민 분)를 만났다.
 
물을 건네다 만후의 바지에 물을 쏟은 유재석은 손수 물기를 닦아줬지만 "됐다, 그만하라"는 만후의 호통에 "죄송합니다, 전 그림자라서"라고 대답해 심각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득예는 만후에게 복수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예술가를 소개해주겠다며 유재석을 만나게 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그림을 그리다 만후를 보자 "내가 아무나 들이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만후가 안보는 사이 그림 뒤쪽에서 컵라면을 먹는가 하면 가짜 콧수염을 뗐다붙였다 하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다시 수행비서로 돌아온 유재석은 만후의 와인에 약을 타 넣으며 극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서 '무한도전'에서는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에 내놓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을 진행했다. 이때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 제작진이 2000만원 출연료를 제안, 이에 출연이 성사됐다.
 
유재석의 출연은 다음 주까지 이어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로 주말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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