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민영기업인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Suning Universal Media Co., Ltd)로부터 33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23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는 중국 최대 민영기업이자 중국 100대 부호인 쑤닝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이다. 쑤닝그룹은 전자제품 유통사업, 부동산개발 사업,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엔테인먼트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의 가수를 비롯해 유재석 등 인기 MC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양측이 사업 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FNC엔터테인먼트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의 투자를 받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간의 파트너쉽을 통해 FNC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으로 중국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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