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2NE1 씨엘이 신곡 'HELLO BITCHES'의 안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씨엘은 23일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HELLO BITCHES'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메이킹 영상은 지난 21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HELLO BITCHES' 안무영상의 비하인드신을 담은 영상으로 촬영 현장의 생생함을 가득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안무 감독 및 영상의 연출을 총괄한 패리스 고블은 씨엘에 대해 "매우 용감한 사람"이라며 "이번 영상은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녀가 여러 방식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비치기를 바랐다"고 영상에 중점을 둔 부분을 짚었다. 또 "이 영상은 여성 아티스트를 위한 완벽한 조합"이라며 "여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강하면서도 동시에 섹시한 것을 좋아한다. 그게 씨엘"이라 덧붙였다.
씨엘 역시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는 비디오인 것 같다. 강하지만 섹시한 것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있다"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같이 춤도 배우고 그런 적은 처음"이라며 "너무 재미있었고 또래친구들이라 즐겁게 했다. 의상부터 카메라부터 댄서 한 명 한 명 메이크업에서 헤어까지 다 우리가 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 씨엘은 패리스 고블과 함께 콘셉트를 논의,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의상이나 들어갈 장면 등도 직접 제안했다. 또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공개된 'HELLO BITCHES' 안무 영상은 씨엘의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씨엘은 현재 미국 진출 앨범 작업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완성, 본격적인 미국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는 12월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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