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안영미 어머니에게 발길질 "뭐하는 자식이야?"

입력 : 2015-11-24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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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혁수 안영미 발길질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배우 권혁수가 안영미 어머니에게 발길질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5주년 특집 '연예인 고민자랑'으로 꾸며져 이영자, 안영미, 권혁수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송은이, 김숙, 권진영, 이현우, 박지윤,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안영미는 '시시콜콜 간섭하며 딸의 연애를 막아 온 엄마'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 "심지어 권혁수는 우리 엄마한테 맞았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회식 후에 권혁수가 집까지 바래다줬다"며 "내가 엄마에게 '엄마, 인사해. 혁수야"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발길질을 했다. 그 순간 너무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너무 어두우니까 나를 남자친구로 생각하셨는지 보시자마자 발길질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뭐하는 자식이야?'라고 하셔서 '혁수에요. 혁수'라고 말했다"며 "'그래? 그럼 꺼져'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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