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해동갑족에 분노의 일갈 "700년동안 뭐했나"

입력 : 2015-11-25 02:16:37 수정 : 2015-11-26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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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해동갑족에 분노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해동갑족을 자신의 편으로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인방(전노민)이 해동갑족을 이용해 역모의 배후가 이성계(천호진)라는 연명서를 달라며 협박했다.

이때 등장한 이방원은 해동갑족의 회합장소를 찾아가 자신이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겠다고 외쳤다.

이어 "몽고의 침략으로 백성들이 화를 당할 때, 여러분들 가문은 강화도에 틀어박혀 매일 시화전을 열었다더라. 백성들의 도탄에 대한 시도 지었다더라. 그것 말고 700년 동안 뭘 하셨냐"고 소리쳤다.

이방원은 "당신들은 700년 동안 역사를 방관했다. 해동갑족은 아무런 대가를 치루지 않고 누릴수 있는 모든 것을 누렸다"라며 일갈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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