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스마일안과, 난시교정술+스마일수술 통해 시력교정 한계 극복하다

입력 : 2015-11-25 14:39:24 수정 : 2015-11-25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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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병원 고도난시 혼합난시 난시교정술 스마일수술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그동안 시력교정술을 받기 어려웠던 고도난시, 혼합난시(원시, 난시가 같이 있는 눈)를 가진 사람들의 선택폭이 넓어진다.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한 해 약 10만 명이 찾을 정도로 대중적인 수술이 됐다. 하지만 공장형 병원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 수술법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팀(정영택, 김부기 원장)은 고도난시, 혼합난시가 심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군을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 병합수술법으로 시력교정에 성공했다. 또 이를 세계적 학술지 '코니아 저널(Cornea Journal)'에 등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온누리스마일병원은 의료진은 고도난시, 혼합난시, 근시+난시가 10디옵터 이상인 눈, 총 13안에 병합수술법을 실시했다. 이후 6개월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평균 시력이 0.17에서 0.97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난시는 5.12 디옵터에서 0.21 디옵터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수술 효과를 평가하는 기준인 효율성, 안정성, 예측성, 안전성과 합병증 중 효율성 평가에서는 난시교정각막절개술 2개월 후 62.7%,스마일 수술 6개월 후 95.9%까지 난시가 감소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평가에서도 수술 후 6개월까지 안정적으로 시력이 유지되었다. 수술 환자의 100%가 굴절률(근시,난시)이 목표 교정치인 1.0디옵터 이내를 벗어나지 않아 단일시력교정술(라식,라섹)보다 예측성도 뛰어났다. 또 망막박리, 안내염, 각막확장증 등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아 합병증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합수술법은 난시교정술(난시교정각막절개술)과 스마일라식을 결합한 방식이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의료진은 고도난시, 혼합난시 환자에게 이 두 수술법을 단계적으로 적용, 문제가 되는 난시를 미세나이프를 사용해 먼저 교정하고 2개월 후 스마일라식으로 남은 근시를 없앴다고 밝혔다.

사진=온누리스마일안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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