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최우식 신인남우상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최우식이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최우식은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남상을 거머쥐며 충무로에서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것.
 
무대에 오른 최우식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만약 제가 수상하면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생각 했었는데 다 까먹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첫 주연 작품인 '거인'으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올 한해 드라마 '오만과 편견' '호구의 사랑'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내년에는 영화 '궁합'과 '부산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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