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솔비 김흥국 소진 이계인 윤소희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흥국, 이계인, 솔비, 소진, 윤소희가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던졌다.
2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가진 김흥국, 이계인, 솔비, 소진, 윤소희가 출연한 '이미지 세탁소' 특집이 방송됐다.
'카이스트 엄친딸' 윤소희는 카이스트를 가게 된 이유로 김태희를 꼽았다. 그녀는 "어머니께서 김태희 선배님을 보더니 '저렇게 공부도 잘하고 예쁜 여자 배우가 있는데 네가 가진 게 뭐가 있냐'고 하셨다. 그때부터 공부 열심히 했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최고령 아이돌 소진은 연예인이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온갖 알바를 섭렵했던 사연을 털어놔 '알바 여신'으로 등극했다. 그녀는 "보통 하루에 알바 두 개를 하고 낮에 연습했다"며 "양말에 스티커 붙이는 알바가 제일 힘들었다. 현기증이 와서 기절한 적도 있다"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여자 김구라' 솔비는 과거 막말 영상을 보고 모두에게 사과를 건넸다. 그녀는 "이계인 선생님께도 막막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기억은 잘 안난다. 혹시 그랬다면 죄송하다"면서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양계인' 이계인은 지나친 닭 사랑 때문에 되려 닭을 앓게 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닭도 내 식구라 생각해 내가 먹는 소시지, 밥, 멸치 볶음 등을 줬는데 50여 마리가 집단 비만에 걸렸다"고 말했다. 또 "닭을 잡기 전에 영정사진도 촬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랑나비' 김흥국은 "'호랑나비'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원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호랑나비'가 한류였다. 동남아에서 난리 났었다"며 못 말리는 '호랑나비 부심'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계인은 "총 1만회의 싸움을 했다"고, 김흠국은 "비행기 타고 지방 공연 가는 도중 사인 받으려는 팬들 때문에 비행기가 기울었다" 등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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