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김가은 , "빨간 조끼와 소진이 너무 그리울 것" 종영 소감

입력 : 2015-11-30 08:39:0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송곳' 김가은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가은이 JTBC 주말드라마 '송곳' 종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김가은은 "'송곳'을 완성시켜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곳' 그 자체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진이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빨간 조끼를 입고 항상 당당하던 소진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송곳'을 통해 연기자로서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가은은 마지막으로 "마지막 촬영을 하고 마지막 회가 방송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매일 촬영 현장이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소진이의 껌딱지 안내상 선배님 그리고 빨간 조끼가 너무 그리울 것이다. 송곳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가은은 극 중 문소진 역을 맡아 구고신(안내상)의 껌딱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홍일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이수인(지현우)를 포함한 푸르미 마트 직원들과의 다양한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매회 당차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당당하고 밝은 모습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