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광규, "주식 때문에 모은 돈 날렸을 때를 되돌리고 싶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영상 출연한 김광규가 자신의 인생 중 되돌리고 싶은 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1999년 가을 고시원 생활을 했는데 그 때를 되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광규는 "당시 연기자를 꿈꾸면서 극단 생활을 했는데 너무나 돈이 없었다"면서 "그래서 가진 것을 모두 털어 주식을 했는데 순십간에 날려 버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김광규는 "5백만원으로 시작을 했는데 잘 하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10년간 고생을 해서 모은 모든 돈을 다 투자 했는데 날렸고 그래서 고시원 생활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이어 "그때 압구정 고시원에서 살았는데 누가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면 고시원이란 말은 못하고 그냥 압구정동이라고만 답했다"고 말하면서 "그 일로 자학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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