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광규, 힘겹게 살다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에 울컥

입력 : 2015-12-01 00:28:43 수정 : 2015-12-01 0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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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광규,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에 울컥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영상 출연한 김광규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아버지가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한신 이후 늘 힘겹게 사셨다"면서 "늘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면 막내인 나를 그렇게 때리셨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광규는 "생각해 보면 그때 아버지도 정말 힘들게 사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돌아가시기 전에 왜 형들은 때리지 않았으면서 막내인 나만 때렸는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아버지 대답이 '좋아서' 였다"면서 "그 한마디 말에 마음이 녹았고 아버지와 화해를 하게 되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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