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츤데레 매력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정유미가 겉으로는 까칠하지면 속마음은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희(정유미)는 길태미(박혁권)를 꺾고 삼한제일검 칭호를 얻게 된 이방지(변요한)에게 분노했다.
정도전(김명민)의 호위무사로서 그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이방지가 삼한제일검이 되어 온 나라에 신분을 노출한 것을 우려했기 때문. 연희는 논리 정연한 말들로 이방지를 질책했다.
그러나 분노로 가득 찼던 연희는 길태미의 칼에 베여 찢겨진 이방지의 옷을 목격한 후 걱정과 연민의 눈빛으로 변했다.
이에 속마음을 들킬 새라 자리를 피한 연희는 장터에서 옷을 보며 이방지의 너덜거리던 옷을 회상했고,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스스로에게 자조하며 쓴 웃음을 머금었다.
그동안 연희는 냉철하고 빈틈없는 모습만을 보여왔다. 때문에 그녀의 새로운 행동은 흥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네오스엔터에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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